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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풀팩트, 페이스북 '팩트체크' 효과에 우려…데이터 공유 강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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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풀팩트, 페이스북 '팩트체크' 효과에 우려…데이터 공유 강화 요청

콘텐츠 식별 목적으로 채용한 기계학습 방법 효과 '의문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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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팩트(Full Fact)가 페이스북의 제3자에 의한 팩트체크(객관적인 사실 검증)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영국의 팩트체크 전문 비영리단체 풀팩트(Full Fact)가 페이스북의 팩트체크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에 우려를 표명했다. 동시에 데이터 공유에 대한 강화 요청도 페이스북에 제시했다.

올해 1월부터 페이스북의 제3자에 의한 팩트체크(객관적인 사실 검증)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풀팩트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발표한 4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가짜 정보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은 팩트체크 기관과 더 폭넓은 데이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페이스북이 허위가 포함된 콘텐츠를 식별할 목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방법의 효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가짜 정보의 확산 속도를 파악하고, 확산 방지에 문제가 있는 콘텐츠가 어떻게 공유되고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페이스북에 요청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이후부터, 페이스북은 게시물에 대해 가짜뉴스나 정치적 선전물인지의 여부에 대해 검증하는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오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과 협력 관계인 팩트체크 기관들은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요 42개 언어로 5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