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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금융한계 뛰어넘는 인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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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금융한계 뛰어넘는 인재 되길"

은행장으로서 처음 맞이한 신입직원 찾아 소통과 격려

진옥동 신한은행장(맨앞줄 가운데)이 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진옥동 신한은행장(맨앞줄 가운데)이 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신한은행
“금융한계를 뛰어넘는 인재가 되어 달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입문 연수 중인 신입직원을 찾아 격려했다.
8일 신한은행은 진 행장이 지난 7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입문연수 중인 신입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 행장은 은행장으로서 맞이하는 첫번째 신입직원들을 특별히 기억할 것이라며 지난 30여년 간 금융인으로 살아오며 느끼고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진 행장은 신입직원들이 똑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역할이 달라짐을 강조하며 ‘시간’과 ‘상황’을 지배하는 직원이 되기를 당부했다.

진 행장은 또 “여러분의 가치가 올라가면, 신한은행의 가치는 당연히 올라간다. 자존감을 갖고 시장의 최고 전문가, 나아가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신한은행 신입직원 입문연수는 연수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은행의 핵심가치를 신입직원들이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보고, 연수기간 중 지켜야 할 행동규범을 스스로 만들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순서도 마련됐다.

또한, 최근 입사한 직원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기반으로 ‘실무 100선’을 만들어 교육에 활용하고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코딩교육’도 커리큘럼에 추가했다.
한 신입직원은 “은행장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신한문화를 이해하고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연수에 집중하고 배운 바를 실천하면서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은행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