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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조기재개 시사…“중국 측 진지한 요청에 따른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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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조기재개 시사…“중국 측 진지한 요청에 따른 것” 강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정상회의)참석차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를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중국정부로부터 미·중 무역협상 재개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진지하게 딜(거래)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에 있어 적극적인 전개다”라고 말하면서 조기 재개에 의욕을 드러내면서 추후 상세를 발표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 발언은 이집트의 시시 대통령과의 회담 모두에 기자단에게 말한 내용이다.
미중 무역협상은 7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이 실패로 끝나고 이후 양측이 보복관세조치 확대를 발표하면서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26일 “냉정한 협상을 통한 해결”을 미국 측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미국정부의 협상담당자에게 중국 측에서 25일 밤에 여러 번 연락이 있었다고 밝히고 “매우 건설적인 논란이었다. 중국은 국내로부터의 기업유출을 막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연락해 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 처음으로 진심으로 합의를 목표로 할 의사를 나타냈다” 등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