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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인도 이어 유럽에서도 휴대폰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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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인도 이어 유럽에서도 휴대폰 사업 철수

소니가 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휴대폰 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가 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휴대폰 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다고 HD블로그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소니 모바일은 유럽 지사를 폐쇄할 예정이다.

소니는 2020년 3월 말까지 회사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모바일 사업 부문 축소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소니의 전략은 두 개의 큰 시장인 일본과 유럽가운데 유럽에 초점을 맞췄다. 그룹의 스마트 폰 부문 매출 저하 위기에 처한 곳은 인도와 유럽 대륙이다, 이에 따라 현지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웨덴의 남부지역에서는 200명의 인력이 이미 내년까지 전체 인력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그룹차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미 떠난 상태다.

또 다른 60 명의 직원들도 곧 추가로 직장을 떠날 예정이다.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원은 소니 노르딕으로 이동해 현재까지 모바일 스마트 폰 부문에서 수행했던 업무이외에 업무를 하게 된다.

소니 매니저 룬드 스테판 안드레손은 "향후 2년 동안 약 260개의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폐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유럽지사에서는 50명의 직원을 포함한 추가 이동도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모바일 시장에 대한 업무가 축소되더라도 모바일 부문은 계속 남어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 매출 감소와 적자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