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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주가, 국토부 제재 해제 요청…호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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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주가, 국토부 제재 해제 요청…호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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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국토부 제재 해제를 요청하며 11일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진에어가 국토부 제재 해제를 요청하며 주가반등의 재료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에어는 1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69%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이날 주가반등의 재료는 국토부 제재해제에 대한 기대다.

진에어는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와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에 경영해제를 공식요청한 것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외국인 등기임원 논란에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신규항공기 도입제한 등 제재 조치를 받았다..

제재 조치가 1년 이상으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 싱가포르, 몽골 신규 노선 배분 과정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그 여파로 2분기 실적도 된서리를 맞았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40억 원(-5.5%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적자전환(26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252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를 밑돌았다.

국토부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선 공급(ASK)을 줄이고 국제선 공급을 늘렸으나 업황 부진과 탑승률, Yield(단위당 운임)의 동반하락이 겹쳤기 때문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와 업황 부진의 영향도 있으나 국토부 제재로 ASK를 늘리지 못한 측면도 크다”고 평가했다.

제재가 해제될 경우 실적개선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재 도입에 인력 효율성 제고와 신규 노선 신청, 부정기 노선운항을 통해 기재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며 “다만 국내 항공시장이 여객 수요 둔화,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데다, 일본 여행 수요 감소 영향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