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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방어, 12거래일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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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방어, 12거래일째 오름세

외국인 나흘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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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일 12거래일째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090선을 지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무역협상단이 미국농가 방문을 전격 취소하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2090선을 방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0.01%(0.18포인트)오른 2091.70에 거래를 마쳤다.

12거래일째 오름세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기간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718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219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864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935만 주, 거래대금은 3억9345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37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33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이 별다른 가격변동없이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63%(4.06포인트) 하락한 645.01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의 국민연급공단 압수수색 소식에 6.35% 내렸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56% 내렸다.

POSCO는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1.28% 내렸다.

KB금융 0.90%, 삼성물산 0.98%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가 신차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5.45% 뛰었다.

현대차 2.70%, 한국전력 3.13%, SK하이닉스 0.73%, LG생활건강 0.08%, SK텔레콤 1.05%, 삼성생명 0.1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협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음으로 판단된다”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큰 종목의 주가는 숨고르기 과정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말을 바꾸며 빅딜을 주장하고, 중국 정부의 행동에 더 많은 것으로 요구하자 다시 미중무역분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는 등 협상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