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0.05%(1.13포인트) 오른 2074.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로 대응했다. 나흘만에 사자로 그 규모는 3160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517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848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8854만 주, 거래대금은 4조2306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15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SDI가 장기성장성은 충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67% 올랐다.
LG전자는 증권사의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평가에 1.36% 뛰었다.
IT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0.61%, 1.71%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 2.77%, 현대모비스 2.16%, 현대차 1.12%, SK이노베이션 0.89%, 삼성생명 1.09% 등 약세를 나타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무역분쟁의 완화 기대에 위험자산의 선호심리가 유지됐다”며 “단기 상승폭이 큰 종목군의 경우 매물이 소화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슈가 탄핵에서 무역협상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달러강세가 연출될 수 있어 외국인 매물이 나올지 주의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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