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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세계 최북단 북극 '유리 이글루 호텔' 등장…1박에 1억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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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세계 최북단 북극 '유리 이글루 호텔' 등장…1박에 1억2600만원

모험 여행사 '럭셔리 액션', 2020년에 스발바르 빙하에 이글루 호텔 오픈 예정

스칸디나비아 여행사 럭셔리 액션은 2020년 4월부터 세계 최북단인 북극에서 유리로 만든 호텔인 '북극 이글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줄시했다. 사진=럭셔리 액션이미지 확대보기
스칸디나비아 여행사 럭셔리 액션은 2020년 4월부터 세계 최북단인 북극에서 유리로 만든 호텔인 '북극 이글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줄시했다. 사진=럭셔리 액션
모험 여행사 '럭셔리 액션'이 북극에 이글루 호텔을 개업한다.

북극과 북유럽 지역에 본사를 둔 여행사 '럭셔리 액션(Luxury Action)'이 북극에서 열선 내장 유리 이글루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팝업 호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스발바르 제도의 이글루 호텔 패키지 가격은 1인당 10만5000달러이며 헬리콥터로 북극에 접근 가능한 4월 한달간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 년 중 다른 때에는 스발바르의 빙하에 이글루를 설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발바르 제도는 북극해와 노르웨이해 사이에 있는 노르웨이령 섬이다.

그러나 "그 모험을 즐기기에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며 럭셔리 액션에서 제공하는 북극 패키지는 1인당 9만5000유로(약 10만5000달러, 1억2600만 원)에서 시작한다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스칸디나비아 여행사 럭셔리 액션은 2020년부터 고가의 럭셔리 모험을 선보인다. 즉 북극에서 유리로 만든 이글루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다.

세계 최북단인 북극 지점은 혹한의 날씨로 일 년 중 대부분 사람이 살 수 없고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북극 이글루' 경험은 4월에나 가능하다.
극단적인 북극 기상 조건에서 시험한 이 열선내장 유리 이글루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글램핑을 즐기게 한다. 자체 개발한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캠프장에는 캠프 매니저, 북극 황야 안내원, 개인 요리사 서비스와 함께 보안팀을 제공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