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전거래일 대비 0.55%(11.22포인트) 내린 2020.6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002억 원, 5021억 원을 사자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3억9494만주, 거래대금은 3조8176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1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6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이 가격변동 없이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2.67포인트) 하락한 621.8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도 성장세로 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29%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79%, SK이노베이션 0.9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는 신차출시로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도 3.50% 내렸다. 현대모비스 1.22%, 현대차 1.56% 하락했다.
NAVER 4.14%, 신한지주 1.68%, 한국전력 0.7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대외변수를 확인하면서 종목별로 위험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며 “8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 속에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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