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간사이전력 원자력 사업부는 2014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이 지역 부시장이었던 모리야마 에이지(森山栄治, 2019년 3월 사망)와 연계된 건설회사 요시다개발(吉田開発)로부터 약 3억3000만 엔(약 35억 원)의 금품을 받고 원전 관련 발주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함께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후유증이 여전히 논란이 되는 가운데, 최근 원전 재가동을 적극 추진 중인 아베 정권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원전 재가동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