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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국립한글박물관 ‘한글가족축제’서 디지로그시대의 한글 역사를 선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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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국립한글박물관 ‘한글가족축제’서 디지로그시대의 한글 역사를 선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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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회 한글날을 맞아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장 정보통신 발달체험관에 모여든 관객들. 사진=한컴
‘한글, 복고로 감성을 적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가 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한글가족축제’에서 한글 디지털화의 역사를 보여줄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한컴은 이번 축제에서 한글과 관련된 ‘정보통신 발달 체험 존’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한글 창제원리를 그대로 담은 조합형 문자코드를 활용한 최초의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1.0’와 이를 작동할 수 있는 도스(Dos) 운영체제의 컴퓨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1940년대에 개발된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타자기도 전시해 관람객의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전시공간을 80~90년대 동네 오락실 컨셉으로 꾸며, 컴퓨터를 처음 배우던 시절 한글 자판을 익히기 위해 자주했던 ‘한컴타자연습’이나 ‘두더지잡기’ ‘동전쌓기’ 등과 같은 고전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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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초등생들이 초기 아래아 한글에 들어있던 한컴타자게임을 해 보고 있다. 사진=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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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배어있는 한글타자기 선구자 고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한글 타자기를 보고 있는 꼬마관람객. 사진=한컴

특히, 한컴 캐릭터 ‘말랑말랑 무브먼트’를 적용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재탄생시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한컴그룹의 지능형 홈서비스 로봇 ‘토키(Toki)’와 인공지능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 등 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기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한글을 디지털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아래아한글’의 탄생 30주년을 맞아 한글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1990년 10월 9일 한글날에 설립됐으며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교육부 등과 손잡고 재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기관의 16만 여 재외동포 및 외국인들에게 한컴오피스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설립하여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한글 가치 재조명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