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중 무역합의 내달 APEC 정상회의 때까진 서명”

공유
0


“미중 무역합의 내달 APEC 정상회의 때까진 서명”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잘 협력 중…좋은 일들 일어나고 있어"

center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 문서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다음달 16~17일 열리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까지는 미중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칠레에서 정상회담 때까지는 매우 쉽게, 희망적으로 서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과 나는 모두 거기(칠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중국과 잘 협력하고 있다"며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때까지는 중국과 합의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뤄진 중국과의 부분적 무역 합의는 현재 최종적인 문서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은 이미 농부들로부터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 11일 무역협상에서 부분적 합의 형태로 1단계 부분적 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은 당초 15일부터 예정한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기존 25%→30%)을 보류하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