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전기충전기 등 관련 제품 366개 모델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안전성조사를 해왔다.
보조배터리(휴먼웍스, XB-902)는 과충전 시험 중 내부회로 발화 현상을 보였다.
홈케어(BX-0800400)와 클라이블(GI90-4200200)의 직류전원장치는 감전보호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내린 4개 모델은 시중 판매를 원천 차단 조치하기 위해 22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된다.
제품안전 국제 공조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포털에도 이름을 올린다.
이와 함께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