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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인스타그램' 이벤트 마케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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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인스타그램' 이벤트 마케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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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한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사진=각 사의 인스타그램
신용카드사들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추진하는 맞춤형 이벤트가 눈에 띄고 있다. 이왕하는 이벤트라면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이벤트를 하거나 이를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달 6일에 방송인 장성규의 팬미팅 행사를 개최하면서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응원댓글을 남기면 '좋아요'를 받은 댓글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팬미팅 초대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젊은 연령 고객들이 유명인들과 만날 수 있는 '하우 투 리브(How to live)' 이벤트를 시리즈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팬미팅을 기획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초대권 추천 이벤트를 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특별 전시회와 관련해 신한카드의 미니언즈체크카드 소지자에게는 티켓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신한카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서만 알렸다.

다른 카드사들도 앞다퉈 '인스타그램'을 회사 이벤트나 마케팅에 활용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카드는 최근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 신용카드 디자인을 공모를 통해서 뽑았는데, 당시 최종 후보에 오른 디자인 6점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했다.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순금카드(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20명)을 주는 이벤트였다.
현대카드는 회사가 추진하는 각종 문화행사 관련 콘텐츠 등을 담은 애플리케이션 '다이브(DIVE)'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면서 인스타그램에 '현대카드 다이브' 공식 계정을 별도로 만들어 고객 유입의 창구로 활용하기도 했다.

최근 회사가 하는 '다빈치모텔' 행사와 관련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추첨 이벤트를 하면서 결과 발표는 현대카드 다이브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당첨 발표나 콘텐츠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인스타그램에서만 이벤트하거나 고객들과의 전용 소통 창구를 활용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나 간단한 텍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비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고객들의 이용 빈도도 높은데다 소통 창구로 마케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홈페이지 공지를 이용했는데 그것은 일방적 공지다. (홈페이지보다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SNS 채널로 바뀌고 있다"며 "이벤트가 있으면 인스타그램으로 주로 공지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보효과도 있고 고객들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SNS채널 통해서도 많이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벤트를 안내한다"면서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은 소통채널이자 트렌드여서 이벤트 등 대고객 혜택을 알릴 때 이 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고객들이 작성하는 댓글을 다 보고 검색하면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타겟팅해 마케팅을 하다보니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볼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마케팅을 하니 효과가 커지고 그로 인해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회사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