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해 그룹의 균형 있는 수익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조 등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정책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견조한 핵심이익의 성장과 대손 비용의 안정화와 광주은행 자회사 편입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JB금융지주의 설명이다.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3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의 핵심인 수수료 이익은 올해 3분기 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나 증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77%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3%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연체율은 0.75%로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9.83%로 전분기보다 0.21%포인트나 개선됐다.
광주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이자 이익이 1천4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5% 줄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