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I는 2018년 외국인 관광객 수와 지출액을 기준으로 전 세계 200개 도시의 순위를 산출했다. GDCI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방콕은 외국인 관광객 수 1위를 6번이나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 기준으로는 방콕과 푸켓은 각각 3위,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해 동안 방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00억달러를 소비했다. 또한 푸켓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0억달러를 지출했다.
최근 태국의 섬 지역을 방문하는 유럽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8년 독일은 태국의 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독일인 관광객 비중은 팡안 섬(25.1%), 사무이 섬(17.1%), 타오 섬(11.4%), 창 섬(11.3% 순위다.
일본인 관광객은 주로 태국 아유타야를 방문하며 2018년 아유타야 전체 관광객 중 일본인의 비율은 25.5%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태국의 핫야이(Hat Yai)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증가세의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