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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직농업 스타트업 미 ‘보워리’, 설립 4년 만에 2000억원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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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직농업 스타트업 미 ‘보워리’, 설립 4년 만에 2000억원 자금 조달

실내 수직농업 스타트업 미 ‘보워리파밍(Bowery Farming)’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이끄는 새로운 B 시리즈 확장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를 추가했다. 지난해 연말, 벤처기업 투자회사인 ’GV(구 Google Ventures)‘가 이끈 9000만 달러를 모집한 지 11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워리는 설립 4년 만에 1억7250만 달러(약 2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 뉴저지에 본사를 둔 보워리는 실내농장에서 유기농 생산물을 재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7년에 농장을 개설한 후 2018년에 같은 위치에 30배 더 큰 농장주로 성장했다.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고, 살충제와 제초제가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야채를 찾는 현대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이 보워리의 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