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박스권 장세’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의 시총이 300조8770억 원으로 연초보다 30.1%, 69조5480억 원이나 늘었다.
또 SK그룹 계열 19개 상장기업의 시총도 12.1% 증가한 120조9975억 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경우 59조6962억 원으로 35.3% 늘었다.
현대차그룹 12개 종목의 시총은 86조2563억 원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그룹 12개 종목의 시총은 연초 80조8794억 원에서 지난달 말 79조9156억 원으로 1.19% 줄었다.
특히 이마트의 시총은 1조9095억 원, 38.06%이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그룹은 9조1770억 원으로 24.36% 줄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47.09%, 52.55%나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16조6992억 원으로 7.27% 줄었다.
또 포스코 그룹은 10.45%, GS그룹은 7.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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