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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우크라 스캔들’ 4월 통회기록 공개표명 “들으면 결백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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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우크라 스캔들’ 4월 통회기록 공개표명 “들으면 결백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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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사진)이 현지시간 9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지난 4월 통화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해 4월에 한 통화기록을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양 수뇌에 의한 7월의 전화회담 내용은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사의 초점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9일 수도 워싱턴 근교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기 전 4월 통화기록을 요구받았으며 12일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며 “내용을 읽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에 따르면, 젤렌스키와 대화한 것은 이때가 처음으로 그는 4월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5월에 취임했다. 트럼프는 7월의 전화통화에서 젤렌스키에 대해 정치적 라이벌인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등에 대한 부정의혹을 수사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여겨지지만, 본인은 압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트럼프는 9일 하원에서의 그동안의 탄핵조사를 다시 비판하면서 모든 증언은 '터무니 없는 듣기'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하원 공화당은 이날 향후 탄핵조사에서 공개증언을 요구하고 싶은 인물들의 명단을 제출했다. 이 안에는 조사의 계기를 만든 익명의 내부 고발자나 바이든의 아들 등도 포함되어 있다.

조사를 주도하는 정보특별위원회의 애덤 시프 위원장은 동위원회가 리스트의 내용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비공개로 열려온 공청회에서의 증언기록도 이날까지 2,677쪽 분이 공표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트럼프 정권 내부에서 수개월간 대 우크라이나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 되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