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8·29일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2019년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IFRS는 지난 2007년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춰 제정한 새 회계기준으로 2011년부터 국내 모든 상장회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면 개정된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개념체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올해부터 의무 적용하고 있는 신 리스기준서 주요 내용을 소개‧공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올해부터 최초 시행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기준 적용과 관련된 사례도 소개하고 기업 또는 감사인이 알아야 할 외부감사제도의 주요 내용과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주요 체크포인트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금감원과 회계법인 등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K-IFRS의 주요 제·개정 내용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관련 주요 FAQ,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과 감사인이 새로운 회계기준과 제도시행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 외부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