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이러한 선택을 하기까지에는 PHD의 한국 현지 법인 PHD코리아(PHD Korea)가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OMG 대변인은 LG전자의 미디어 대행사 결정을 발표했으나 한국의 기술 거대 기업 LG전자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회피했다.
글로벌 미디어 홍보 전문업체인 R3 월드와이드(R3 Worldwide)는 지난 봄 미디어 선정 경쟁이 시작되었을 때 LG의 글로벌 미디어 지출은 약 8억 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지난 4월 하바스 미디어 측은 "하바스는 LG전자와 서로 돈독하고 유익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LG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경쟁(review)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