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의 하락요인인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심리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하루만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76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631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2271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1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22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NAVER가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 재팬의 합병을 조율중이라는 소식에 13.92% 뛰었다.
한국전력은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3.30% 올랐다.
셀트리온 3.04%. 삼성바이오로직스 1.54%, 현대모비스 1.86%, LG화학 1.5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미중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나타나면서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양국 모두 경기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미중무역협상 완화라는 큰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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