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카페리(여객과 자동차를 싣는 정기선)를 운용중인 중소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으로 정한 선박은 부산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는 1만t 급 카페리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선박이 아직 건재하지만 1998년 건조돼 안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선박안전용품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기증된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는 선박 내 비치돼 위급 상황 때 사용된다. 선박안전용품 세트는 구명조끼와 정수알약, 담요, 비상 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으로 이뤄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