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대표적인 소비자 보호 그룹인 '위치?(Which?)'는 차기 정부에 대해 이러한 위험한 제품이 '안전 리스트'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장 업체가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치?'는 2017년 이후 EU의 안전 게이트 시스템(Safety Gate System)이 위험한 것으로 등록한 장난감들을 조사했다.
이베이의 장난감의 경우 장난감 점액, 변압기 헬멧 및 만화 헬리콥터 등이 위험한 제품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마존의 경우 자력 건물 세트, 풍선 수영 링 및 원격 제어 차량 등의 제품이 지적 대상이 됐다.
두 업체의 일부 완구에는 유해성 화학물질이 발견됐으며 또 다른 완구는 납 함량이 너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장이나 대장이 막히는 급성장폐색을 일으킬 위험성도 발견됐다.
영국 완구취미협회(The British Toy and Hobby Association)는 올해 초 아마존과 이베이가 판매한 장난감 5개 중 1개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