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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韓 전기차 시장 장악 시동…모델3 113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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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韓 전기차 시장 장악 시동…모델3 113대 전달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한국 전기차 시장 장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중반 선보인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국내 구매 고객에게 22일 전달식을 갖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전달식에는 모델 3 구매 고객 100명이 참석한다.

이를 감안할 경우 향후 테슬라의 한국 시장 확대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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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으로 한국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 3. 사진=테슬라
테슬라는 2016년 국내 영업을 시작한 이후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모델 X와 스포츠 세단 모델 S 등 하이엔드(고품질·고가격) 라인업을 운용했지만, 가격이 모두 1억원을 호가해 국내 고객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존재했다.
다만, 이번 모델 3이 고성능이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5369~7369만 원으로 모델X와 S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에 대규모 구매가 이뤄진 이유이다.

모델 3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닛산 리프(4190~4830만 원), BMW i3(6000~6560만 원), 현대차 이이오닉(4140~4440만 원) 등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델 X와 S로 테슬라 전기차의 성능 등 우수성이 이미 입증돼 이번에 모델 3의 대규모 판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모델 3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각각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을 받는 등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테슬라 코리아 한 관계자는 “모델 3의 인기로 테슬라가 한국 전기차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 3은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1회 완충 주행거리 352㎞), 롱 레인지 트림(446㎞), 퍼포먼스 트림(415㎞) 등이 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