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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737맥스 여객기, 운항 재개 지연에 생산중단 또는 일시 생산정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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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737맥스 여객기, 운항 재개 지연에 생산중단 또는 일시 생산정지 가능성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인필드에 게류돼 있는 737맥스 여객기.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인필드에 게류돼 있는 737맥스 여객기.사진=로이터
보잉사 737맥스 여객기 운항재개가 지연되면서 737맥스 생산이 중단되거나 일시적으로 생산을 정지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보잉사의 737맥스의 상용서비스에 대한 대폭적인 추가 규제요건 또는 지연에 따라 여객기 생산이 중단 또는 일시적인 생산정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사는 지난 10월 18일 미국증권거래소(SEC)에 서한을 보내 737맥스 여객기의 접지로 인한 문제로 주문 취소가 수입이나 수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한은 737 주문 잔고의 규모와 계획된 고객배송 날짜를 변경하는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보잉사의 서한은 SEC의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매출 및 생산과 관련된 737 맥스 접지문제에 대한 초기 재무보고에서 회사의 의견을 명확히 했다.

보잉사는 2건의 사고를 일으킨 737맥스에 대해 전세계 규제당국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산 지연 또는 생산감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충돌 및 보완교육 자료의 중심에 있는 보잉사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안이 포함돼 있다.

보잉사는 지난달 연방항공국이 12월 중순에 착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국은 1월까지 개정된 훈련요건의 완료를 예상하고 있지 않았다. 보잉사는 지난 10월 서한에서는 시애틀 지역 공장에서 계속 출고되는 737 맥스 제트기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