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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0년 내 커피가 사라진다…기온 3도 상승 땐 커피 수확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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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0년 내 커피가 사라진다…기온 3도 상승 땐 커피 수확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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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친근한 음료 커피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커피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30년 내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엘 빠이스 등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요한 요소는 만약 지구 전체의 기온이 3도가 상승하면 식물자원에 곰팡이가 피어 커피 수확도 아예 불가능해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불길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온난화로 인해 커피 묘목이 급격히 감소하고 가격은 반대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커피의 질 저하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스리랑카의 커피농장은 찻잎 생산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라비카종 커피를 생산해오던 농가들도 고구마 재배를 하거나 땅을 놀리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커피 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토지의 절반 이상이 커피 재배에 적합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삼림 벌채와 사막화의 심각성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인류가 사랑하는 음료, 커피가 희생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