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정원 650석) 총선이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13일 오전7시)에 투표가 마감되면서 출구조사 결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 달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Brexit)이 가속화 될 것으로 분석된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예상 획득의석은 보수당 368석, 최대 야당 노동당 191석, 반 브렉시트를 내세우는 자유민주당 13석, 스코틀랜드 민족당 55석, 녹색당 1석이다. EU 회의파인 나이젤 파라지가 이끄는 브렉시트당은 무의석이 될 전망이다.
영국의 앞날을 좌우할 이번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영국 파운드는 주요 통화에 대해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