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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SS비나, 日 야마토그룹과 '공동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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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SS비나, 日 야마토그룹과 '공동경영'

베트남에서 생산된 H자형 철강 제품.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에서 생산된 H자형 철강 제품.
포스코가 일본 야마토그룹(Yamato Kogyo Group)에 포스코 SS비나 지분 49%를 매각하고 공동경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포스코 SS비나의 지분 51%를, 야마토그룹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국내 YK스틸의 최대주주인 야마토그룹은 글로벌 형강 전문 기업이다. 포스코 SS비나를 야마토그룹과 공동 경영하게 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분 매각과 함께 철근 부문도 매각했다. 포스코는 포스코 SS 비나를 베트남 유일 형강전문회사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포스코 SS 비나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협력 검토 결과 글로벌 형강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야마토그룹과 공동 경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마토그룹은 미국, 일본, 태국, 바레인, 사우디 등에서 형강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 포스코 SS 비나는 형강 50만t, 철근 50만t의 총 연산 100만t 규모의 생산ㆍ판매 법인이다. 2015년부터 생산 및 판매를 개시했으나 베트남 내 철근 업체의 라인 증설과 값싼 중국산 형강이 수입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스코가 일본 야마토그룹(Yamato Kogyo Group)에 베트남 SS VINA(이하 SS VINA) 지분 49%의 지분을 매각하고 공동경영을 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포스코는 13일 SS VINA의 구조 개선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마토그룹은 글로벌 형강 전문 기업으로 시너지가 클 것이란 판단이다. 야마토그룹은 국내 YK스틸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지분과 함께 철근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S VINA를 베트남 유일 형강전문회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SS VINA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협력 검토 결과 글로벌 형강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야마토그룹과 공동 경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마토그룹은 미국, 일본, 태국, 바레인, 사우디 등에서 형강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따라 포스코의 SS VINA 지분은 100%에서 51%로, 야마토그룹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는 베트남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야마토그룹의 기술경쟁력과 동남아 시장 판매역량을 결합해 SS VINA 형강사업에서 높은 시너지 창출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고 강건재 사업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 VINA는 베트남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 형강 50만톤, 철근 50만톤의 총 연산 100만톤 규모의 생산ㆍ판매 법인이다. 2015년부터 생산 및 판매를 개시했으나 베트남 내 철근 업체의 라인 증설과 업체간 경쟁 과열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