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그룹은 10월 말 합병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제휴 계획을 내놨다.
이후 PSA와 FCA의 합병은 급물살을 탔으며, 이달 말 실행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실제 양사 이사회는 지난달 각각 만장일치로 50 대 50 합병안을 가결했다.
이들 언론사들은 양사가 25일 성탄절 이전에 합병안에 서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그룹의 본사는 네델란드에 둥지를 틀 예정이며, 그룹은 파리와 밀라노, 뉴욕증권 거래소에 각각 상장 예정이다.
한편, PSA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47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37대)보다 판매가 9.6% 줄었으나, 같은 기간 FCA는 9615대를 42.3%(2858대) 판매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