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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완벽한 셀카 위해 영국 AI스타트업 인수...CEO의 자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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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완벽한 셀카 위해 영국 AI스타트업 인수...CEO의 자랑은?

적외선샷·표준샷 혼합…사진 심도·세부사항·컬러 개선
스마트폰 촬영시 화이트 밸런싱 균형…청색·노랑 균형
기계학습 통해 HW·SW 결합하면서 사진품질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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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셀카가 잘찍히도록 하는 기술을 가진 영국 인공지능(AI) 전문업체를 인수했다. 사진은 아이폰11프로.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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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국의 AI스타트업 스펙트럴 엣지(오른쪽)를 인수했다. 사진=애플, 스펙트럴 엣지
애플이 영국의 인공지능(AI) 신생업체 스펙트럴 엣지(Spectral Edge)를 인수했다. 아이폰으로 완벽한 셀피 카메라 촬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 촬영 사진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 줄 이 영국 스타트업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회사 합의 문서에는 “애플이 이제 스펙트럴을 제어한다”고 쓰여 있다.

이 회사의 시스템은 피사체를 포착하고 적외선 샷을 표준샷과 혼합해 사진의 전체 심도, 세부사항, 컬러를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펙트럴 엣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켜 줄 완벽한 기계학습(머신러닝)에 의존하는 과정을 사용한다.

로드리 토머스 스펙트럴 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테크 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전체 이미지에 걸쳐 화이트 밸런싱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어 지나친 청색이나 노랑색 영역을 얻게 된다.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기술을 사용하면 이를 우아하고 훌륭한 결과가 나오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또한 이 이미지들에서 흔한 유물들을 제거함으로써 (피사체 주변을 흐릿하는 게) 보케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11 프로에서 카메라를 트리플(3중)렌즈 시스템으로 바꿨고 내년 아이폰12에는 심도센서와 증강현실(AR)용 3D 카메라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펙트럼 엣지의 기술은 저조도 환경에서 애플 아이폰 사진의 품질을 계속 향상시킴으로써 아이폰 카메라 앱에 사용중인 AI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펙트럴 엣지는 자사의 기술이 소프트웨어나 칩을 통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에는 사진 촬영을 돕는 맞춤형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