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닷컴 등 해외증시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 같은 조단 브랜드의 실적호조 등으로 2분기 이익은 32% 증가했다. 반면 지난 20일 주가는 1.2% 하락했다.
내년 1월13일 존 도나휴(John Donahoe)씨에 CEO자리를 물려줄 예정인 파커 CEO는 "시장상황은 좋으며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자사브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발 중 하나인 에어 조던 원(Air Jordan 1)에 새로운 스타일과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래 및 기술 회사 서스퀘하나 파이낸셜 그룹(Susquehanna Financial Group)은 "나이키가 디지털, 공급망 및 제품 혁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어 나이키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증가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나이키는 2분기 주당 이익 70센트, 매출 103억 달러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팩트셋(FactSet)은 주당 58센트, 매출 101억 달러로 예상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발표에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의 목표주가를 106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