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국세청으로부터 약 800억 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자회사인 빗썸코리아에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약 803억 원(지방세포함)의 세금이 부과될 것을 2019년 11월 25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비덴트 측은 “빗썸코리아는 본 과세와 관련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어 최종금액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