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갤럽이 지난해 하반기 민선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지지도에서 6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상반기(1~6월)에는 63%로 김영록 전남지사(65%)보다 2%포인트 낮아 2위였으나 하반기에 5%포인트 올라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착공되고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공사에 들어가는 등 해묵은 현안들이 속속 해결되면서 직무수행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 지지도는 여성(69%)이 남성(67%)보다 2%포인트 높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67%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4%), 가정주부(70%), 자영업(63%), 블루칼라(61%) 순으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보수(75%), 진보(68%), 중도(67%), 모름(응답거절) 65% 순이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95% 신뢰수준에 ±1.3~9.1%포인트다.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집전화 RDD 15% 포함)에서 2019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홈페이지(www.gall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