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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2020년 ‘대박예감’ 마블과 DC의 미국만화 원작영화 ‘베스트 3‘ 꼽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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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2020년 ‘대박예감’ 마블과 DC의 미국만화 원작영화 ‘베스트 3‘ 꼽아봤더니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많은 신규 팬을 확보한 2019년을 거치면서 2020년도 미국만화 원작의 영화작품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에서는 ‘블랙위도우’ DC에서는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 등 여성이 활약하는 작품으로부터 미국만화 원작영화 최초의 공포물로 스파이더 맨 등장도 소문이 나고 있는 ‘베놈’ 속편 등이 예정되어 있다. 2020년에 전미 공개가 예정된 주목되는 3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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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원더우먼 1984’ 포스터.


첫 번째는 DC의 대표적 인기 여성캐릭터인 ‘원더우먼’의 2017년 작품에 이은 최신작 ‘원더우먼 1984’다. 올해 6월 공개예정인 이 작품은 1984년이 이야기의 무대로 설정 되어있다. 1월 들어 미국 온라인티켓 판매사이트 선정 ‘2020년 가장 주목되는 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지난해 발표된 영화들에서 뚜렷이 나타난 것이 ‘1980년대’의 요소였다. 이 작품도 1984년을 무대로 1980년대 요소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당시의 사회와 여성영웅의 활약이 어떻게 그려지는지가 볼거리다. 예고편에서는 골드의 새로운 코스튬에 몸을 감싼 원더우먼의 모습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원더우먼’은 ‘여성감독이 연출한 여성영웅 영화’로 화제가 된 작품이어서 이번에도 그라인 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높지만 ‘속편영화’라기보다는 독립된 인상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어 이런 점도 주목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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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더 뉴 뮤턴트’ 포스터.

두 번째로 주목되는 작품은 마블 히어로인 ‘X-MEN’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 ‘뉴 뮤턴트(New Mutants)’다. 2017년 10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렀지만 세 차례 개봉일이 연기되느 우여곡절 끝에 2020년 4월3일(금)에 전미 공개가 확정되면서 팬들은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1월7일(화)에는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드디어 공개가 현실화된 이 작품의 장르는 청춘 공포물이라고 한다. 마블 작품 최초의 공포물이 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마블다움은 잃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원작으로 알려진 만화는 1984년에 간행된 ‘데몬 베어 사가’로 공포를 주는 특수능력을 가진 곰 데몬 베어가 ‘빌런(악당)’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로 영화에서의 등장도 결정되어 있다. 제작에 있어서는 ‘X-MEN’ 시리즈가 아니라 스티븐 킹의 소설 등을 참고했다고 알려지고 있어 공포물로서 볼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춘 스릴러를 표방하며 2017년에 세계를 석권한 ‘IT/잇’이나 Netflix의 ‘스트레인저 싱스’시리즈 등 ‘틴에이저×호러’가 붐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블은 ‘뉴 뮤턴트’에서 공포영화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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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이터널스’ 포스터


세 번째는 11월6일(금) 전미 공개예정인 ‘이터널스’다.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마블 캐릭터 영상작품 군 ‘마블 시네마틱스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개막을 장식하는 영화로 7,000년의 세월을 누비는 장대한 이야기라고 밝혀지고 있다.

‘이터널스'의 방대한 스케일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은 “메소포타미아에서 현대까지 모든 장소와 시대가 등장한다. 우리가 예전에 만들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 상세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이 작품은 “전혀 새롭고 독자적인 것을 MCU에 추가하고 싶다”는 발상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마블작품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신선하게 볼 수 있는 알기 쉬운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덧붙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빌런으로 등장한 타노스는 만화에서는 이터널스의 피를 뽑아 그 능력을 계승하고 있다고 하는 설정이다. 그러나 영화 ‘이터널스’에서는 타노스만이 아닌 새로운 10명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0년에도 미국만화 원작영화의 풍작이 될 전망이다, 또 단순한 ‘히어로’ 영화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엮기 힘든 작품도 많이 태어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스케일이 큰 만화원작 영화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