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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장폐지 악재 딛고 올해 도시정비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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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장폐지 악재 딛고 올해 도시정비 첫 수주

공사비 900억 규모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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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클린업시스템
두산건설이 상장 폐지의 악재를 딛고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구역 인근 안디옥 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60명 중 137명이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72표를 득표한 두산건설이 경쟁사인 금호산업(64표)을 8표 차로 따돌리고 신사1구역의 시공권을 품었다.
도시정비업계에서는 두산건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공사비와 많은 무이자 사업비 등을 제시해 다수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사1구역 조합은 오는 3월 관리처분총회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17층 6개동 아파트 4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00억 원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수도권과 지방 정비사업지에서도 수주 도전에 나서고 있다. 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코오롱글로벌과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 계양구 효성새사미 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는 금호산업, 일성건설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