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인도에서 도매사업 확장의 한계에 직면해 이같이 직원축소에 나섰다. 월마트는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28개의 도매점을 운영 중이다.
월마트는 도매 사업모델이 예상했던 성장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주로 점포 확대를 담당한 간부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해고된 56명 중 8명은 고위경영진에 속하며 나머지는 중하급 관리직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 인도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크리쉬 아이어(Krish Iyer)씨는 “우리는 또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