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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2030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개발 '마스터 플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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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2030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개발 '마스터 플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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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해양 인프라의 긴밀한 연결성 확대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인 해양 경제 개발 촉진을 골자로 한 '2021~2030년'까지 항만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이미 주요 산업과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중인 정부는 해양경제 발전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항만 마스터플랜의 개발을 승인했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되는 항만 마스터 플랜에는 베트남 항만 개발에 대한 투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항구와 다른 교통 인프라 간의 동시 개발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찡 딩 중(Trịnh Đình Dũng) 경제 부총리는 "항만 종합계획은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역연계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또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통수요 예측뿐 아니라 현재의 자연상태, 자원, 기존 항만 등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나 항구 개발 계획은 도시 지역, 경제 지역, 관광 지역, 산업 지역, 물류 센터와 함께 다른 나라의 항구와 함께, 다른 교통 인프라(도로, 철도, 공항 및 육로 내 수로 시스템)가 있는, 전국에 걸친 항구의 연결성에 대한 평가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초 베트남에서의 물류비는 국내 총생산의 약 21%를 차지했다. 베트남 해상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44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