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만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난해 시장에 동력을 제공했던 연료가 소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S&P 500지수는 지난해 29%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등이 큰 힘이 됐다.
클라만 회장은 그러나 저금리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 실패하면서 유동성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특히 유럽에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