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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라인 점차 줄이며 "프리미엄폰 전략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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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라인 점차 줄이며 "프리미엄폰 전략 전환”?

튜도셀룰러, "적자탈피 위해 V50씽큐 표준삼아 갤S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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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가‘G’라인 스마트폰을 단종하는 등 프리미엄 중심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사진은 듀얼스크린 기능을 시연 중인 LG전자의 V50 씽큐.사진=LG전자
LG전자가 중저가 ‘G’라인 스마트폰을 단종하는 등 프리미엄 중심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튜도셀룰러닷컴은 23일(현지시각) LG전자는 내년까지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19(MWC19)에서 발표한 LG V50씽큐를 새로이 준비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의 표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올해 주력폰 LG V60 씽큐는 오는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말기는 퀄컴 스냅드래곤865가 장착되는 5G버전으로서 기본 램 용량 8GB, 128GB 내장메모리에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또 LG전자 협력사를 통해 들었다며 “LG전자가 향후 V라인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시리즈와 경쟁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재편하게 된다면 올해 나올 G9 씽큐는 상반기에 출시되며 분명 더 저렴한 4G폰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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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제품정보 유출자 스티브 헴머스토퍼가 공개한 LG G8 씽큐의 렌더링. 지난해 듀얼 카메라와 달리 후면에 쿼드 카메라가 수평으로 배치됐다. 사진=스티브 헴머스토퍼

LG V60 씽큐와 G9 씽큐는 6.8인치 OLED 화면과 4개의 후면 카메라을 탑재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봉석 신임 최고경영자(CEO)체제에서 LG전자 스마트폰사업(MC)이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 MC사업부의 적자는 지난해 3분기 1610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에 다시 1000억원 가량 늘어난 2500억원 전후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한편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20) 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전환 조건으로 ▲라인업 변화 ▲제품 경쟁력 확보 ▲선도적 제품 출시 등 3가지를 언급했다. 여기서 라인업 변화는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확대해 원가 절감과 동시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권 사장은 이날 “이 3가지 요소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는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