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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폐렴 이미 10만명 돌파, 영국 퍼거슨 교수팀 WHO 보고 … 중국인 입국 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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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폐렴 이미 10만명 돌파, 영국 퍼거슨 교수팀 WHO 보고 … 중국인 입국 금지 촉구

[속보] 우한폐렴 이미 10만명 돌파, 영국 퍼거슨 교수팀 WHO 보고 … 중국인 입국 금지 촉구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우한폐렴 이미 10만명 돌파, 영국 퍼거슨 교수팀 WHO 보고 … 중국인 입국 금지 촉구
신종 코로나 즉 우한폐렴 감염자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의학계의 진단이 나왓다.

닐 퍼거슨 영국 런던의대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 “사실에 근접한 추정으로 전세계적으로 10만명 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교수는 지금까지 감염된 사람은 3만명~20만명 사이로 추산하면서이미 10만명이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 유럽 전역에 중국 여행객들이 대규모로 숫자로 와 있다. 중국 당국이 관광객 유출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영국에서도 감염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교수팀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할 목적으로 이번 질병 확산 추세에 대한 수리통계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의 보라매병원을 찾아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의 경험으로 볼때 때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돼있다"면서 "복지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 이동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미리 연락하는 등 확산방지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