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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스타벅스 ‘우한폐렴’ 확산 직격탄…중국내 매장 4,300곳 절반이상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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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스타벅스 ‘우한폐렴’ 확산 직격탄…중국내 매장 4,300곳 절반이상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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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29일 마스크를 하고 지나가고 있는 시민들.

미국의 커피체인 대기업 스타벅스는 28일(현지시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감염 확대에 대응 중국에서 영업하는 약 4,300개 점포 중 절반 이상이 휴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내의 모든 점포에 대해 향후에도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을 조정할 것이라며 “이는 일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주말 현재 감염확산의 발단이 된 우한 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체의 점포를 휴업하고 배달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사의 국제부문을 통괄하는 존 컬버 사장은 최근 2~3주간 상황이 격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점포휴업 방침을 날마다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대책의 투명성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중국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기회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에 있어 중국은 미국과 맞먹는 성장시장이다. 작년 10~12월기는 전 세계의 매상고의 10%를 중국이 차지한 바 있다. 중국에서의 점포폐쇄는 금년 1~3월기나 연중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 패스트푸드 대기업등도 같은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맥도널드는 지난주 우한과 주변도시 5곳에 있는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KFC와 피자헛 역시 우한 시내 점포를 휴업하고 있다. 상하이와 홍콩의 디즈니랜드도 문을 닫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