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포스터 발표…의미 있는 '항체 반응' 지표 확인

APLAR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머티즘 관절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은 1년간 램시마SC의 면역원성에 대한 3상 임상시험 데이터의 영향 평가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첫 주부터 30주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을 각각 투여한 후 54주까지 격주로 램시마SC를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다.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도 입증했다.
여기에 셀트리온은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을 투여받던 환자가 램시마SC로 전환한 후의 1년간 결과, 램시마SC의 사용성(usability), 램시마SC 투여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 결과 등 포스터 발표 3건도 함께 공개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