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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항암신약 'ABN501' 미국암연구학회 발표 주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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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항암신약 'ABN501' 미국암연구학회 발표 주제로 채택

클라우딘 단백질 특성으로 인한 특이 표적 한계 극복
전 세계 유일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사진=에이비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이비온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은 오는 4월 예정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ABN501'의 연구 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ABN501은 유방암과 난소암 등에서 많이 발현하는 클라우딘3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은 혁신신약이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딘3를 찾아내는 항체는 현재 ABN501이 유일하다.

클리우딘3는 세포간 접합단백질로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에서 과발현돼 유력한 항암 바이오마커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클라우딘 단백질들 간의 높은 유사성 때문에 특정 클라우딘 단백질만 표적하는 것은 기술적 한계가 있었고 이는 임상 안전성 확보에도 결부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에이비온은 수년간 항원 설계 및 스크리닝에 집중해 기존의 난제를 극복하고 클라우딘3만을 특이적으로 표적하는 단일 항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에이비온은 클라우딘3가 발현된 암세포주에서 ABN501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활성을 확인했고 동물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까지 도출했다. 회사는 향후 ABN501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진단과 항체약물복합체(ADCs), 세포치료제(CAR)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딘3 양성 암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미국연구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연구암학회의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8일부터 13일 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온의 포스터 발표일은 현지 시간 기준 4월 10일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