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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국민 감기약 '판피린' 15년만에 새옷 입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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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국민 감기약 '판피린' 15년만에 새옷 입는다 外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 사장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 이번 리뉴얼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판피린 브랜드 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피린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하고, 브랜드 대표 컬러 빨강, 파랑, 골드 3색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No.1 브랜드란 의미를 부여했다. 또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판피린은 유통 과정에서의 운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웃박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kg 가량 감소시켰다.

◆동국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 출시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국내 최초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을 출시했다. 신제품 오라센스액은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구내염 발생 부위에 흡수돼 약효를 발현시킨다. 구강 전체를 헹굴 수 있는 가글 타입으로 구강 내 한번에 여러 개가 나타나는 다발성이나 발생 부위가 큰 구내염에 적합하다.

오라센스액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발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손쉽게 구내염 치료가 가능하다. 또 무색소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민트향을 첨가해 가글 후 산뜻한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메디톡스, 신입·경력사원 모집…23일까지 접수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는 23일까지 2022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4기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R&D(연구개발) ▲임상 ▲RA ▲생산/품질 ▲영업/마케팅 ▲경영/관리 ▲IT 등 7개 부문이다.

총 7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은 기 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직은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여야 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3일 자정까지다. 메디톡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내달 초 서류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C녹십자, ‘2022 서울달리기 SEOUL RACE’ 협찬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오는 9일 진행되는 ‘2022 서울달리기 SEOUL RACE’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마라톤 행사다.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러너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GC녹십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자사의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제품 ‘올게인 오가닉 프로틴 바닐라맛’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올게인 포토부스 운영 ▲응원 스포츠 타올 선착순 2,000명 증정 ▲올게인X서울레이스 타투스티커 선착순 2,000명 증정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미헬스케어, MZ세대 맞춤형 건강기능음료 ‘화싹’ 출시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헬스케어가 MZ세대를 위한 특별한 건강기능음료 ‘화싹和’(이하 화싹)을 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화싹’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로사빈(Rosavin) 6mg’과 비타민B 7종, 비타민C가 정제 및 액상으로 하나의 용기에 담겼다.

오랜지 맛의 액상이 담긴 뚜껑 위에 정제가 있어 함께 복용할 수 있다. 액상에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이 고함량으로 들었다. 한미헬스케어는 MZ세대들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Z세대 맞춤형 제품’으로 화싹을 키울 계획이다.

◆JW중외제약, 디어젠과 AI 활용 신약 개발 공동연구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사진 왼쪽)와 강길수 디어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사진 왼쪽)와 강길수 디어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어젠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는 신약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

DEARGEN iDears는 기존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 탐색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 발굴 및 디자인, in-vitro 약효 검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를 인공지능으로 단축시켜주는 플랫폼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자체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들과의 연구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듀켐바이오, PET 전립선암진단 방사성의약품 ‘FACBC’ 출시


사진=듀켐바이오.
사진=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 선두업체 듀켐바이오(대표 김종우)가 세계 최초 전립선암 진단 방사선의약품 신약 ‘FACBC(에프에이씨비씨주사, 제품명: 18F 플루시클로빈)’를 국내에도 출시한다.

FACBC는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과 2017년 유럽의약품청 인증을 각각 받아, '악슈민'(Axumin, fluciclovine F-18)이란 제품명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선보였다.

FACBC는 전립선암 치료 후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상승으로 인해 전립선암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약 19만6000명 환자에게 적용될만큼 유효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지난 2019년 일본 니혼메디피직스사(이하 'NMP')와 FACBC에 대한 라이센스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해 상호 전략적 협력을 펼쳐왔다. 그 첫 결과물로서 국내 허가를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으로 선보였다.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신영수 서울의대 명예교수 선정


신영수 서울의대 명예교수. 사진=동화약품.
신영수 서울의대 명예교수. 사진=동화약품.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 8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신영수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영수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국제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50여년간 국내 및 국제 보건 증진에 공헌한 신 교수는 제 2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하며 현재 심평원의 토대를 닦았으며, 2009년부터 10년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 활동하며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의료교육 및 제도의 발전을 주도했다.

◆넛지헬스케어 ‘팀워크’, 뇌전증 인식 개선 건강 챌린지 성료


사진=넛지헬스케어.
사진=넛지헬스케어.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TeamWalk)’가 한국뇌전증협회, 남양유업과 함께 진행한 두 번째 ESG 캠페인 ‘같이 걸을래?’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21만 명, 누적 걸음 수 505억 보를 기록하며 성료했다.

이번 챌린지는 앞서 진행한 1차 챌린지에 대한 호응에 힘 입어 9월 19일부터 2주 간 2차 챌린지로 진행됐다. 2차 챌린지에는 총 21만 명이 참가해 누적 걸음 수 505억 보를 기록하며 1차 챌린지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팀워크 챌린지 하루 목표 걸음 수인 8000보, 그리고 최종 목표 걸음 수인 10만4000보를 완수한 참가 인원은 7만 명에 달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