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국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FDA로부터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3상 IND를 승인받는 등 자가면역질환 후속 파이프라인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5가 글로벌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