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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홀린다, H&M·안나 델로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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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홀린다, H&M·안나 델로 손잡다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SPA의 대표주자인 스웨덴 H&M과 ‘패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탈리아 출신 ‘보그 재팬’ 편집장 안나 델로 루소(50)가 컬래버레이션한 ‘AdR at H&M’ 컬렉션이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 나이트클럽 ‘파라다이스 라틴’ 축하파티에 서 처음 공개됐다.

이 컬렉션은 루소의 집 거실 가구와 컬렉션 등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루소가 좋아하는 터키 컬러와 골드 컬러로 치장한 주얼리, 액세서리, 여행용 트렁크, 뷰티케이스, 슈즈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앞서 루소는 “H&M이 패션 디렉터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안다”며 “그런 점에서 이 컬래버레이션은 패션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그리고 그 시작의 주인공이 돼 정말 행복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하고 멋진 액세서리들을 디자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루소와 힙합가수 아질리아 뱅크스, 패션디자이너 올리비에 데스켄스, 페터 둔다스, 스타일리스트 레이철 조, ‘데이즈드 & 컨퓨즈드 매거진’ 공동 발행인 제퍼슨 핵, 톱모델 포피 델레바인, 칼리 클로스, 콘스탄스 자블론스키, 리야 케베데, 이자벨리 폰타나 등 유명인, 공연단이 선보인 아이템들은 화려함과 풍성함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dR at H&M’ 컬렉션은 4일 H&M의 46개국 2600개 매장 중 140곳에서 글로벌 론칭한다. 한국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 9개 매장 중 서울 명동 눈스퀘어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2곳에서 시판에 들어간다. 이 컬렉션 역시 한정 판매되며, 재고 소진될 경우 더 이상 구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