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샤이니의 ‘키’가 동갑내기 멤버 ‘민호’의 실체를 폭로하는 폭탄 발언을 했다.
MBC뮤직의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런던으로 함께 휴가를 떠나게 된 샤이니의 동갑내기 멤버 ‘키’와 ‘민호’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즐기며 서로간의 우정과 애증(?)을 돈독히 했다. 모델같이 큰 키와 잘 생긴 얼굴로 영국 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꽃미남에 등극한 ‘민호’는 남다른 배려와 여심을 흔드는 매너의 진수를 선보이며 글로벌 훈남 호칭까지 얻게 되었다. ‘민호’는 촬영을 하던 스텝이 자신을 촬영하다가 다칠 뻔 하자 긴 팔을 뻗어 카메라맨을 보호하기도 했고, 현지 곳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게 특유의 매너를 발휘하며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또한, ‘민호’는 몹시 배가 고픈 상태에서 ‘키’와 저녁을 먹기 위해 만났으나, 기필코 스케이트를 타겠다는 ‘키’를 위해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며 양보하는 매너를 보여 이를 지켜본 스텝들이 손가락을 치켜올리기까지 했다고. 하지만, 동갑내기 친구 ‘키’에 의해 훈남의 정석으로 떠오른 ‘민호’의 실체가 폭로되었다. 하루 종일 홀로 여행을 했던 ‘키’와 ‘민호’는 밤이 되면서 외로움을 탔고, 급기야 ‘키’는 ‘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함께 저녁 식사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내키지 않은 척 했던 ‘민호’도 이내 제안을 수락해 급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 전화를 끊은 ‘키’는 ‘민호’가 예상 외로 쉽게 저녁 약속을 수락하자, 웃으면서 ‘민호’의 실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키’는 “‘민호’는 알고 보면 정말 쉬운 남자다”라며, “거절을 잘 못해서 사달라는 것 다 사주고 씀씀이도 헤픈 편”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민호’를 글로벌 훈남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스텝들이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고, 영국 여행하는 내내 폭풍 매너로 여심을 흔들던 ‘민호’의 훈훈한 모습과 ‘키’가 밝히는 ‘민호’의 반전 실체는 3월 12일(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