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제수용품의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5.7% 증가한 21만7374원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는 서울시내 90개 유통업체과 시장을 중심으로 설 제수용품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년과 올해의 물가를 비교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제수용품의 물가 상승폭은 백화점이 9.9%로 가장 컸고, 뒤를 이어 대형마트 8.8%, 기업형 슈퍼마켓 2.9% 순으로 조사됐다.
24개 품목 중 돼지고기 뒷다리(600g)의 가격이 작년보다 33.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쇠고기 양지와 일반육 역시 각각 3.7%와 8.7%의 가격 인상폭을 보였다.
이외 참조기 3마리(32.1%), 명태살(3.1%), 황태포(3.2%), 시금치(26.8%), 대추(15.6%)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과일 중 사과를 제외한 단감(-9%)과 배(-2.1%)의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물가감시센터는 “유통채널 별로 품목의 가격이 다르므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이는 유통채널별 품목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태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