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논이 Mnet '쇼미더머니4'의 2차 오디션을 합격함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지난 3일 방송에서 버논은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버논은 "굳이 '쇼미더머니4'에 나온 이유가 뭐냐"는 션의 질문에 "일단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온 것도 있고, 내가 나오면 우리 팀도 알릴 수 있으니까 그건 우리 팀한테도 좋은 거고"라고 말하자 이에 대해 앤덥은 "재미로 한번. 그런 게 너무 싫고, 내 귀에는 소속사에서 밑질 것 없으니 나가보라고 한 것 같다.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 싫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버논의 무대가 시작된 후 산이와 버벌진트를 제외한 모든 심사위원이 실패를 눌렀다. 그러나 종료 직전 산이와 버벌진트가 패스를 누르며 버논은 3차 오디션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자 대기실과 스튜디오 모두가 술렁이며 불만으로 가득찼다.
이어 지코 역시 버논의 합격에 대해 "솔직히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너무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로꼬는 "패스를 할 만한 실력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의문을 드러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버논, 뭐지 합격시킨 심사위원들이 저렇게 불만이라니", "버논, 심사를 다른사람이 하는 건 아닐텐데", "버논, 또 논란덩어리네", "버논, 웃긴다", "버논, 말을 재수없게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